습도 높이는 방법을 아시나요. 2021년 새해가 밝자마자 북극한파가 이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강은 2018년 이후로 2년만에 결빙되기도 했는데요. 당분간 전국 곳곳에 한파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럴 때 일수록 습도계를 가지고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겠죠.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특히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요. 코로나도 걱정이지만 감기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하는데요.
2021년 겨울철에는 바깥 날씨도 춥고 집이나 회사에서는 보일러나 히터를 켜게 되면 실내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답니다. 다들 집에 온도 습도계 또는 온도 습도 센서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겠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습도를 높일 수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고 같이 인증하도록 해요.
습도 높이는 방법
1. 가습기 사용
누구나 알다시피 습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잘 관리하지 않고 사용하면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습기는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을 사용해야하며 한 번 가습기를 사용한 후에는 물을 새로 바꿔줘야 합니다. 가습기 내부 물통도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해서 꼼꼼히 세척해주고 건조시켜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물 끓이기
집에 가습기가 없거나 가습기 관리가 번거로울 경우에 쓸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는 전기포트나 가스렌지를 사용하여 물을 끓이는 것입니다. 큰 냄비 안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이면 뜨거운 수증기로 인해 효과적으로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할 때마다 물을 자주 끓이기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낮보다는 습도가 더 낮은 저녁시간이나 자기 전에 한 번 끓이면 짧은 시간 내에 습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네요.
3. 젖은 빨래 널어두기
습도를 높이고 싶은 공간에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은 가장 간단하고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이죠.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 탈수를 약하게 한 후 물기가 많이 남은 빨래를 걸어두면 더욱 효과적이겠네요.
다만 빨래 속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확실하게 헹궈줄 필요가 있겠지요.
4. 식물 키우기, 솔방울 또는 숯 이용하기
잎이 넓은 행운목, 아레카야자와 같은 식물을 키우는 것도 습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수분과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솔방울이나 숯을 놓아두는 것도 식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식물만 키운다고 습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습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한꺼번에 사용해보면 좋겠지요.
이 밖에도 분무기를 사용하여 공중에 물을 뿌리거나 커튼이나 이불 등에 물을 뿌려서 자연스레 습도를 높이는 방법, 따뜻한 물로 샤워 후 욕실문을 활짝 열어두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습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습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정 습도를 잘 유지하여 올해 겨울도 감기 걸리지 않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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