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문덕을 읽고

을지문덕_1


고구려 영양왕 23년 수나라와의 전쟁은 최고의 전쟁영웅인 을지문덕을 낳았다. 우리는 살수에서 수나라의 30만 대군을 몰살시켜 막강한 수나라를 멸망에 빠뜨린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을 기억해야 한다. 두려움 없이 우리의 역사에서 용기와 지혜를 가르쳐준 을지문덕을 가리켜 을지문덕 전기를 쓰신 민족주의 역사학자 신채호는 4천 년 우리 역사 제일의 인물로 손 뽑기도 하였다. 을지문덕은 고구려 제25대 영양왕 시대의 지휘관으로 침착하고 날쌔며 지략과 술수가 뛰어났다. 수나라 양제가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로 쳐들어왔는데, 그 정예 부대인 수나라군의 우문 술과 우중문이 각각 부여도와 낙랑 도로 나와 압록강에 이르렀다. 을지문덕은 저들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의 진영에 가서 항복하였다.


을지문덕_2


이때 수나라 장군 우문 술과 우중문이 일찍이 황제의 밀지를 받아 을지문덕을 잡으려 하였으나, 부하인 유사룡이 말리므로 을지문덕을 돌아가게 하였다. 곧 후회하여 사람을 보내게 되는데, 을지문덕은 돌아보지도 않고 압록강을 건너 돌아갔다. 그 후 우문 술은 식량이 떨어졌으므로 돌아가자고 하였고, 우중문은 을지문덕을 추격하여 공격하자고 했다.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사의 모습에 굶주린 기색이 있음을 일찍 히 파악하여 그들을 더욱더 피로하게 하고자 싸움마다 패하여 후퇴하니, 수나라 군사들은 하루 동안에 일곱 번이나 싸워 모두 이기게 되었다. 수나라는 이미 여러 번 이긴 것을 믿고 마침내 동쪽으로 진격하여 살수를 건너, 평양성에서 30리 되는 지점에 진을 쳤다. 이때 을지문덕은 우중문에게 멋진 시를 지어 보내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여수장 우중문 시이다. 겉으로는 우중문을 칭찬하는 말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수나라가 포위되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시였다. 우중문은 상대의 전략과 군사들이 피로함을 보고 더 싸울 수 없다고 생각하고 군대를 되돌려 행군하였다.


을지문덕_3


수나라의 힘이 빠져있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을지문덕이 군사를 이끌고 사면으로 습격하니, 중문과 문술이 끌고 온 30만 5천의 군대의 요동성으로 되돌아간 군사는 겨우 3천 명 남짓이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군수물자와 무기들도 고구려가 가질 수 있었다. 이것이 세계 전쟁사에도 길이 남을 그 유명한 살수대첩이다. 살수는 오늘날 청천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을지문덕은 삼천 명의 병력으로 30만의 수나라 대군을 대파 하 훌륭하고 유명한 장군이며 위인이다. 또한 이전에 언급한 여수장 우중문 시를 통하여 을지문덕의 현명함과 글솜씨를 파악할 수 있으며, 지략과 술수, 지혜와 용기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훌륭하고 우리의 삶을 지켜준 위대한 장군이다. 이러한 위인이 훌륭함을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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