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부작용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및 부작용 선택방법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프로바이오틱스는 매우 유익하여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우리가 체내에 섭취한 음식물은 입으로 들어와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을 통해 배설된다. 섭취된 음식물은 위에서 소화된 후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된 후 대장에서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된 후 배설되게 되는데 이러한 기능들이 적절하게 유지될 때 건강한 장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장에는 100 이상의 다양한 종류, 약 1kg, 약 100조 이상의 균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균들은 우리가 체내로 섭취한 음식물을 함께 공유하여 먹고 살아가는데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장내에서 서식하는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비율이 중요하다. 이 말은 즉, 장내에 서식하고 있는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어야 하며, 음식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장내세균총이 바로 자리 잡아야 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정상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이로 인하여 장의 기능을 적절히 하지 못하며, 면역능력 저하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장 건강은 나이의 요인도 있지만, 식생활이나 습관 등의 다양한 여러 요인으로도 기능이 저하되며, 수분이 적은 군것질류 혹은 인스턴트식품, 과도한 육식이나 스트레스, 술&담배 등 또한 장 기능 저하의 치명적인 원인이다. 이렇게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원활한 배변활동과 쾌적한 장내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인 과정에서 장내세균총를 건강한 상태로 분포 및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다.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과 부작용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1.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

유산균과 관련된 균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있다. 전자는 유익균(유산균)을 총칭하는 것이고, 후자는 유익균의 먹이로 서로 다른 물질이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둘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도 있는데, 이를 신바이오틱스라고 한다.

(1)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신속히 장에 도달하여 젖산 생성 및 유익균 증가를 위해 산성으로 변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살아 있는 균이다. 이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흔히 비피더스균,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이는 장에 증식하여 인체에 여러 유익한 효과를 주어야 하며, 독성을 갖지 않고, 비병원성이어야 인정된다.

장에 도달하면 장 점막에서 자랄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기 위해 젖산을 생성하며, 산성 환경에 약한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 산성 환경에 강한 유익균은 증식하여 건강한 장내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된다. 건강한 장을 만들고 유지하여 면역력 감소를 막고,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는데 많은 효능이 있으며, 대장암이나 피부질환, 아토피 등의 여러 질병 분야까지 예방을 위한 연구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사람들의 장수 비결이 유산균으로 발효된 발효유의 꾸준한 섭취라는 것을 메치니 코프라는 러시아의 유명한 과학자가 증명하여, 노벨상을 받은 이 후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한 연구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제품들은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유 제품 등으로 많이 섭취되어 왔으나, 최근 유산균 이외에도 일부 균주를 포함한 발효유 또는 과립이나 분말 등의 형태로도 섭취되고 있다. 이는 요거트나 요구르트 또는 발효 유제품, 된장, 청국장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음식으로 가장 유명한 김치 등의 발효 식품에 풍부하다.

(2) 프리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잘 자랄 수 있는 장내 환경을 조성해 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우리의 장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으나, 생성할 수 있는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의 생성을 위해서는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먹이가 필요한데, 이 먹이 역할을 프리바이오틱스가 해주는 것이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체내 강한 산성의 위를 통과하여 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로써,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하여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것을 감소시키며, 유해균 또한 감소시킨다. 좋지 않은 장내 환경의 경우 많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도 유익균 증식이 잘되지 않지만, 이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적절히 섭취하면 효과적으로 장에 도달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설사나 변비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그리고 발효식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감자나 고구마, 양배추, 샐러리, 부추, 양파, 미역, 우엉, 치커리, 바나나, 아스파라거스, 마에도 풍부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섭취가 쉬워 분말로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가스 증가나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해로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3~8 g 복용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2.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이는 유해 세균인 병원균이 장내 세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며, 장내 세포의 보호 물질인 점액을 분비, 활성화시켜 장내에 서식하는 세포가 좋은 면역 물질들을 이겨낼 수 있게 균형을 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여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만성변비, 뱃살 감량, 체내 독소 제거.

(2) 혈중 LDL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감소시켜 혈액 흐름을 활성화시켜주고 각종 혈관질환에 노출된 위험성 감소.

(3) 에너지 대사, 조혈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합성하여 영양소 보충 및 영양분 흡수.

(4) 유산균 증식 촉진 및 유해균과 유독 물질 생성을 감소.

(5)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결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 개선.

(6) 스트레스로 인한 유해한 세균의 성장을 방지.

(7) 체내의 유익균 비율을 유지하여 감염 저항성 증가 및 체내 면역 시스템 강화.

(8) 알레르기 또는 아토피나 피부질환 등의 질병 예방.

(9) 설사, 소화장애, 유당불내증, 장염 개선 및 대장암(결장암) 발생 예방.

(10) 여성 질 건강에 도움.

(11) 피부 및 구강 건강에 도움.

3.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은 매우 다양하지만, 과다 복용을 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여러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복용 후 부작용 경험 시 복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중병이나 고열의 감기에 걸린 경우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뿐만 아니라 면역계 관련 질환 보유자나 암환자, 항암치료 및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과 같은 경우에는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거나 섭취를 금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과 반대로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하여 알아보자.

(1) 복부 팽만감이나 구토, 복통, 가스, 설사, 나아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2) 히스타민이 증가하여 이 물질에 민감한 사람은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3) 계란이나 유제품, 콩, 효모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성분을 잘 확인 후 복용해야 한다.

(4)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질환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피부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5) 수술 후 복용 시 드물게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6) 수많은 질병균 또는 세균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흡수할 경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7) 항생제와 동시 복용 시 그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4.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뛰어난 제품 선택 방법.

(1) 제조회사 및 안전성 좋은 제품.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으로,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거나 오염 발생 시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체내에 유해반응이나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 있는 균들이 섞여있지 않도록 충분한 연구 및 실험 등을 통하여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여야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뛰어나다.

(2) 안전성 및 정착성이 좋은 제품.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으로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담즙과 위산, 소장의 소화효소들로 부터 보호 가능한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여야 한다. 보통 3~4중으로 심한 코팅 막을 입힌 경우 장까지 생존하여 도달할 확률이 높지만, 너무 과하여 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대변으로 그대로 배출되는 일이 발생한다. 프롤린은 식물이 스스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생성하는 물질인데, 이 프롤린이 첨가된 경우 유산균 내 아미노산과 결합하여 유산균을 장까지 생존하여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장에 정착성 등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뛰어나다.

(3) 보장균 수가 높은 제품.

식약처에서는 1일 1~100억 마리 이상의 유익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유익균 수를 의미하는 단위에는 투입균 수와 보장균 수가 존재하는데, 투입균 수는 제품 생성 시 넣은 유익균 수를 의미하며, 보장균 수는 투입균 중에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유익균 수를 의미한다. 보장균 수는 'CFU'라는 단위로 표기되며, '세균 군집 형성 능력이 있는 세균의 수'와 같은 뜻으로, CFU 수가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여야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뛰어나다.

(4) 신선함을 유지 가능한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구입 시 냉장 유통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 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으로 유통 중에 깨어나 죽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 전 과정에 냉장보관하는 제품이 좋으며, 구입 후에도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조 시기가 오래된 제품보다는 막 제조한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