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가고 또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기는 힘들지만 하나 둘 피어나는 꽃들과 따스한 햇살을 마주하면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때에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높아서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요. 일교차가 크면 우리 몸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니 건강에 특히 더 유의해야겠지요.

 

오늘은 요즘 같은 시기에 특히 중요해야 하는 질환 중에 하나인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해요.

 

1.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척추의 신경 뿌리 주변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가 나이가 들고 난 후 면역력에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여 신경을 손상시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시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드물게는 젊은층에도 나타납니다.

 

2. 대상포진 원인

앞서 언급했듯이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잠복상태로 있다가 신경 주위에 재활성화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3. 대상포진 증상

피부의 발진, 수포, 물집,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수포의 모양이나 통증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증상이 모호해서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의사들도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병원을 여러 군데 찾아다닌 후에 대상포진임을 뒤늦게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두통이나 발열, 근육통, 감기몸살과 같은 문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 피부의 발진, 수포, 물집

- 신체의 한 부위에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

 

- 무리지어 나타나는 여러 개의 물집

- 두통, 발열, 근육통, 감기몸살 동반

 

이렇듯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후유증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 후에 신경통을 겪기도 합니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늦게 치료하게 되면 만성적인 신경통을 겪을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은 발진이 나타난지 72시간 이내로 보며 이 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치료한다면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오랜 시간이 지나며 완화되지만 나이가 많거나 신경통의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신경뿌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5.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몸 관리에 신경 쓰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을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는 있으나 증상이 훨씬 약하게 나타나고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낮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대상포진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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