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목이나 가슴 앞부분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쥐젖 때문에 신경이 쓰인 적이 있을 것이다. 쥐젖은 전염이 되지 않고 그냥 두더라고 큰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외관상으로 보기가 싫기 때문에 쥐젖으로 인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쥐젖이란?

쥐젖은 연성 섬유종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물사마귀와 비슷한 모습을 띄기도 한다. 주로 눈꺼풀, 겨드랑이, 목 등 얼굴이나 몸의 주름이 있는 부분에 많이 발생한다.

크기가 작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그냥 두는 경우도 있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불편함을 느끼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보통 젊은 사람들보다는 연령대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또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1. 쥐젖 원인

아직까지 쥐젖이 생기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이유 또는 피부끼리의 마찰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측되어진다.

 

호르몬변화가 심한 임산부에게 종종 생기기도 한다. 또한 쥐젖은 피부 염증의 일종으로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면 없애는 편이 낫다.

 

2. 쥐젖 제거방법

그렇다면 쥐젖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집에서 손톱깎이 등을 이용해서 쥐젖을 제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2차 피부질환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과에서는 어떻게 쥐젖을 제거하게 될까? 쥐젖제거는 약물 치료, 전기소작법, 레이저 요법등이 있다고 한다.

쥐젖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탄산가스 및 레이저로 치료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고주파전류를 통해 가열된 전기매스로 제거하거나 수술을 통해 쥐젖을 제거한다. 피부과에서는 마취크림을 바른 후 시술을 하고 통증도 적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3. 쥐젖 모양

쥐젖은 양성종양의 일종으로 3가지의 형태와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발성의 1~2mm 두께의 길이와 피부색 또는 갈색의 주름잡힌 구진이 목, 겨드랑이에 발생

단발성 또는 다발성의 2mm두께와 5mm 두께를 가진 실 모양의 구진이 발생

단발성의 1cm 또는 그 이상의 크기의 줄기가 있는 결절이 대부분 하부 몸통에 발생

 

 

쥐젖은 크기는 작지만 미용상의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이나 얼굴에 쥐젖이 생기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쥐젖이 발생했다면 그대로 방치하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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